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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걱정을 줄이는 방법 (자기관리론)

처음 사업을 시작하고 2년 동안은 걱정만 하면서 지냈었다. 정말 하루에도 100번씩 천국과 지옥을 왕복했기 때문에 걱정을 줄이는 방법이 너무나도 절실했다. 컴플레인이 게시판에 올라오거나 네이버 카페에서 타사 제품과 비교해서 별로라는 글이 올라오거나 하면 정말 사업이 당장 망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러다가 제품이 좋다는 사용기나 매출이 잘 나오는 것을 발견한 순간에는 날라갈 것 같이 신이 나곤 했다. 옆에서 보는 직원들은 마치 내가 조울증 환자처럼 보였을 것이다. 오전에는 축 늘어져 있고 오후에는 신나 있고...

 

일은 열심히 했고 사업은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지만 나는 단 하루도 걱정을 하지 않았던 날이 없었다. 매일 걱정에 사로잡혀 살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엄청 지쳐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접하게 된 책이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이다.

 

걱정을 줄이는 방법 - 자기관리론

책 중에서 도움이 많이 된 부분을 골라서 적어보겠다.

 

걱정을 해결하는 마법의 공식

1.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는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2.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한다.

3. 침착하게 최악의 사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걱정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법

1. 사실을 파악한다.

2. 사실을 분석한다.

3.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라 실행한다.

 

업무상의 걱정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법

1. 문제가 무엇인가?

2.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3.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4. 문제의 해결책은 무엇인가?

 

위의 3가지는 나를 걱정에서 해방하게 해 주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머릿속에 떠다니는 쓸데없는 걱정들을 하지 않게 되었다. 인간은 상상력이 너무 풍부하기 때문에 엄청난 발전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그놈의 상상력 덕분에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된다. 그래서 항상 마지막에는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이 발생하는 것을 상상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런 최악의 일은 발생 확률이 0.1%도 되지 않는다.

 

 

 

걱정을 줄이는 방법 - 확률

가끔 걱정이 많은 친구들 중에 비행기 탔다가 죽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하는 친구 있지 않다.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2009) 자료에 의하면 비행기 사고율은 0.71%이고 사망률은 0.00000297% 라고 한다. (23억 명이 탑승했는데 685명 사망.)

 

이런 사고들이 신문과 뉴스를 통해서 보도되기 때문에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우리에게 각인된다. 하지만 실제로 발생할 확률을 따져보면 굉장히 작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총기 난사 사망사고, 다리 붕괴 사망사고, 비행기 추락 사망사고 등은 굉장히 위험한 재앙이지만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매우 낮다.

 

걱정을 줄이는 방법 - 기록하기

실제로 내가 사용했던 걱정을 줄이는 방법을 연습하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은 적는 것이다.
문제가 생겼고 걱정을 시작할 것 같으면, 현재 문제들을 모두 노트에 적었다. A4용지 왼쪽에는 현재의 문제점들을 적는다. 그리고 오른쪽에 그 문제들의 해결방법과 발생 확률을 적는다. 이렇게 적는 것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쓸데없는 걱정들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물론 걱정을 하지 않는 것도 습관이다. 그리고 습관은 반복하는 행동을 통해서 만들 수 있다. 나는 이렇게 걱정이 생길 때마다 노트에 기록하는 것을 1년 정도 하다 보니 걱정하지 않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다. 이 문제가 실제로 발생할 확률은?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처리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그 이후로는 문제를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걱정을 줄이는 방법 결론

사업 초반에는 걱정거리가 끊임없이 머릿속을 뒤집고 다닌다. 노벨 의학상 수상사인 알렉시스 캐럴 박사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걱정과 싸우는 방법을 모르는 사업가는 일찍 죽는다.

- 알렉시스 캐럴 박사 (노벨 의학상)

 

자기관리론을 읽고 나서 꾸준히 연습을 하다 보니 걱정하지 않는 습관을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걱정으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니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덩달아 시간까지 생기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났다. 나한테는 정말로 마법 같은 일이었다.

 

사업하면서 예전의 나처럼 매일매일 걱정 속에서 살고 있다면 꼭 자기 관리론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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