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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사업이 망해가는 조짐. 정리하는 방법

사업을 하다 보면 원치 않게 망할(?) 때가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오너가 본인의 사업이 망할 때 어떻게 사업체를 정리해야 하는지 모른다. 사업이 망해가는 조짐 발견하는 방법과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는 대로 적어보겠다.

 

사장(본인) 급여

사장인 본인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어려워지기 시작하면 사업이 망해가는 조짐이다. 이 때부터 슬슬 긴장하기 시작하는데, 솔직히 얘기하면 이미 늦었다. 물론 사업 초반에는 재투자를 하기 때문에 사장이 가져가는 급여는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사업이 어느 정도 돌아가기 시작했고 본인과 직원들 급여를 지급하기 시작했다가 이런 일이 발생하면 사업이 망해가는 조짐이다.

 

많은 사장님들이 사업체가 어려워지면 자신의 급여를 줄이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고 사업체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렇게 하면 회사와 개인, 가족들까지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직원 급여

만약에 다음달 직원 급여 지급하기에 통장 잔고가 빠듯한 상황이라면 사업이 망해가고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1달이라도 직원 급여를 밀리기 시작한다면 이미 망했다고 봐야 한다.

 

가끔 신문에서 몇 년씩 은행 대출로 간신히 연명하다가 기적적으로 매출이 급상승하며 부활하는 기업의 기사가 실리곤 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런 기사 사진에는 사장님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런 기사가 신문에 실리는 이유는 하나이다. 기적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코인에 투자했는데 기적적으로 100배 수익을 올린 것과 같은 확률의 사건인데 이런 일이 생기는 확률은 5% 미만이다. 그러니 본인에게도 그런 일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말자.

 

4대 보험료

직원 급여와 함께 통장 잔고를 압박하는 것이 바로 4대 보험료다. 4대 보험료를 지급하기 빠듯한 상황까지 왔다면 이 또한 망하고 있다는 징조이다.

 

정리하는 방법

사업에서 지출비용이 높은 것들이 임대료, 급여, 4대 보험료이다. 이 중에서 문제없이 사업체를 정리하기 위해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직원 퇴직금이다.

 

많은 사장님들이 직원들의 퇴직금을 잘 준비하지 않는다. 퇴직연금 같은 것도 잘 가입하지 않은 상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준비하기 바란다.

 

위에서 언급한 사업이 망해가는 조짐이 한 가지라도 보이면 바로 폐업 준비를 해야 한다. 어떻게는 유지해보려 대출 같은 외부 자금을 끌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더 위험한 방법이다.

 

사업이 망해가는 조짐이 보인다면 바로 폐업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기 위해서 첫 번째로 해야 하는 것이 직원들 퇴사 조치이다. 그래야 다음 달부터 지출되는 직원 급여와 4대 보험료를 대폭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퇴직금이다.

 

임대료야 보증금이 있으니 보증금이 다 깎일 때까지 버틸 수 있다. 하지만 급여와 4대 보험료는 직원이 있는 한 매달 빠져나가는 돈이다.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면 노동청에서 형사 고발을 당할 수 있다. 즉 빨간 줄이 생긴다는 뜻이다. 4대 보험료는 세금과 같은 성격이라 나중에 폐업을 하더라도 계속 사장(오너)을 쫓아다닌다. 나중에 수입이 생길 때마다 나라에서 뺏어간다는 뜻이다.

 

결론

사업이 망해가는 조짐이 보이면 미련 없이 정리하는 수순을 밟기를 바란다. 당장 폐업을 하지 않더라도 직원들부터 퇴사시켜서 급여와 4대 보험료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남아있는 보증금으로 사장 혼자서 어떻게든 재기할 기회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밀리는 급여와 4대 보험료는 정말로 무서우니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도 명심하기 바란다. 그런 다음 다시 혼자서 시작을 해보든 아니면 폐업을 하든 결정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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