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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준비가 부족해서 창업을 미루는 사람

얼마 전에 학교 후배들을 만났다.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이었고 어떻게 해야 창업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중이었다. 그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몇 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창업을 할 때 함께 일할 구성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 경영을 배워야지 창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 투자금이 없으면 창업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나한테 하는 질문들이 창업할 때 어떤 구성원을 가지고 시작했는지, 경영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투자는 어떻게 받았는지 등을 물어본다. 창업을 하고 싶어하는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1도 중요하지 않은 것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이 놀라웠다.

 

창업 관련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거나, 주변에 성공한 창업 스토리의 결과만 본 것이 아닐까 싶다. 창업하면 엄청난 아이디어를 준비해서 다양한 전문 구성원을 모집하여 사업을 시작한 후에 여기저기 투자 설명회를 다니며 투자 유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사업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다.

사업을 유지하는 것은 물건을 꾸준히 판매하는 것이다.

사업을 성공하는 것은 물건을 많이 판매하는 것이다.

물론 기본 전제는 ‘번 돈보다 많이 쓰지 않는다.’이다.

 

근데 물건을 판매할 때 전문 구성원이 필요할까? 본인이 알아본 물건이니 소비자들에게 물건의 장점을 잘 설명해서 판매하면 된다. 당연히 추가 구성원은 필요없다. 게다가 판매할 공간은 오프라인 매장은 돈이 많이 드니, 무료로 시작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하면 된다. 온라인 쇼핑몰 만드는 것은 인터넷에 설명이 쌓여있으니 찾아서 공부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경영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가? 사업초반 아직 구성원도 없고 판매량도 적은 상태이니 전문 경영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번 돈보다 적게 써야 망하지 않는다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는 것 아닌가?

 

투자금이 꼭 필요한가? 왜 필요한가? 직원도 없으니 급여를 줄 것도 없고 판매가 부진하다면 마케팅 공부를 해서 판매량을 늘리면 된다. 본인이 마케팅 공부도 해보지 않고 외주를 맡기는 것 자체가 너무 게으른 발상이 아닌가?

 

아직도 창업할 때 구성원, 경영 지식 및 경험, 투자금이 없어서 준비가 덜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준비가 안된 것이 아니라 그냥 창업하기 싫은 좋은 핑곗거리를 찾은 것이다.

 

지금 당장 블로그에 글 쓰는 것, 핸드폰으로 영상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것, 스마트 스토어에 판매할 제품을 찾아보는 것은 구성원, 경영지식, 투자금 없이 즉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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