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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창업할 때 확인해야 할 4가지 2편

창업할 때 확인해야 할 4가지 1편에서 2가지를 이야기 했습니다. 이어서 나머지 2가지도 적어보겠습니다.

 

자신에게 즐거운 일인지 확인하세요.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하는 이유는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원하던 일이 아니거나 또는 야근, 직장내 사람과 문제, 불만족스러운 연봉 등의 만족스럽지 못한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창업을 했을 때 회사를 출근하는 것이 즐겁지 못하다면 차라리 직장을 다니는 편이 속 편합니다. 창업을 하게 되면 회사에서 다른 부서들 또는 다른 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처리해주던 모든 일들을 직접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창업을 해서 하고 있는 일조차 즐겁지 못하다면, 아침 눈 떠서 출근 전에 준비를 하는게 두근거리지 않는다면 앞으로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게 너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3년 동안은 눈을 뜰 때마다 너무 출근하고 싶은 마음으로 회사를 달려가곤 했습니다. 일하는 것 자체가 너무 즐거웠고 매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 11시, 12시까지 일하곤 했습니다. 회사를 성장시키는 방법은 전혀 알지도 못했고 그저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창업자인 케빈 시스트롬은 그저 사진을 이쁘게 찍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코딩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고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프로그램을 수정했다고 합니다. 그냥 재미있어서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이 인기가 올라가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업무보다 하기 싫고 귀찮은 수많은 서류 작업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다고 합니다. 결국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에 인수된 후 지금은 회사를 떠났습니다.

즐거운 마음에 좋아하는 일을 해도 결국 CEO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 할 수는 없습니다. 직원들 월급을 줘야 하고, 4대 보험료, 사무실 월세, 각종 공과금을 지불 하려면 운영에 관련된 일을 반듯이 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 좋아하는 일이 하나도 없다면 지속하긴 어렵습니다.

직원에게 고마워 하되 고마움을 바라지는 마세요.

직원을 채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창업 후 회사 규모가 커지면 직원은 꼭 있어야 합니다. 회사의 모든 업무를 혼자서 소화할 수 있다면 직원을 채용할 이유가 없겠지요. 그런데 그게 불가능합니다.

직원을 채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한가지는 바로 나를 대신해서 일할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4시간동안 주어진 업무를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일을 대신할 사람을 채용하는 것입니다. 즉 나의 시간을 소비하는 대신 돈을 주고 맡기는 것입니다.

 


나의 업무를 대신 해주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주는 존재이니 얼마나 고마운 사람이니까? 그런데 반대로 직원도 나에게 고마워 할 것이란 기대는 절대로 하지 마세요. 직장 다니면서 사장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진 것이 있습니까? 몇번이나 있나요? 365일 중에 며칠이나 고마워 했나요?

직원들은 자신들이 일한만큼 월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적게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너스를 주더라도 앞에서는 고맙다고 하지만 당연한 대가라고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 본인이 직장다닐 때를 생각하세요.

 

이상으로 창업할 때 확인해야 할 4가지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창업을 생각 중이거나 준비 중이라면 위의 4가지를 꼭 확인해보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미래의 사장님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