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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표, 살아야할 이유가 있으면 수명이 연장된다

여름에 사는 정상적인 일벌 암컷은 수명이 약 6주다.
하지만 겨울을 나야 하는 일벌 암컷은 9개월까지 살 수 있다.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군에 속하는 동물들도
생존에 필수적인 도전에 직면하면 생명이 연장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는 유전자원은 같지만 다른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수명을 적극적으로 조절,
주어진 도전에 적응하는 것이 분명하다.

- 잉에 호프만, ‘오래 살려면 게으름을 피워라’에서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에서 재인용)

존재감을 확인하는 것은 주로 타인들에 의해서 이뤄진다. 그리고 삶의 목표와 이유 또한 타인들과의 상호작용에서 만들어지고, 수정되어 나에게 변경되곤 한다. 근데 그게 없어졌다. 존재감의 부재 그리고 혼돈 속에서의 방황.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는 요즘... 왜 또 다시 가라앉고 있는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