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pple & Digitalware

맥프로 수명연장 프로젝트

드디어 2008년형 맥프로의 수명연장을 위해서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 했다. 다행히도 라이언부터는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그냥 꼽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까지 문제점은 부팅할 때와 종료할 때 화면이 뜨지 않는다는 점. 그거 말고는 아무런 문제없이 이틀째 잘 사용하고 있다.


드디어 도착한 XFX 라데온 HD 6870 D5 1GM DD Edition 모델. 무려 램이 1기가나 된다!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 하게 된 이유는 원래 생각이 있었는데 점점 6800대 모델이 단종되기 시작하는데 2008년 맥프로가 7800 시리즈도 호환된다는 얘기는 없었기에 지금 지르지 않으면 영영 업그레이드가 힘들 것이라 판단되어서 질러버렸다.



별거 없는 개봉샷. 크다.


그리고 맥프로에 장착할 때 없어서는 안될 미쿡 이베이에서 구매한 6-6핀 전원 연결잭. 국내에서 구입하는 그래픽카드에는 맥프로와 호환되는 전원연결 잭이 없기 때문에 구입해서 사용할 수가 없다. 언젠가는 필요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약 9개월 전부터 배송이 되어 내 책상위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혹시 찾으시는 분들은 미국 이베이에선 아예 Graphic Power Cable kit for Mac Pro라고 판매하는 판매자가 많으니 걱정마시라.

두둥~ 안에서 먼지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기존 그래픽카드. 모델명이 뭐였더라...;;
검색해서 알아냈음 ATI Radeon HD 2600 XT. 메모리도 256MB이다.


와...정말 등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난다. XFX 라데온 HD 6870 D5 1GM DD Edition는 쿨러팬이랑 방열판 때문에 PCI 공간을 2개나 차지한다.

장착 끝.

사용한지 이틀 밖에 안됐지만 왠지 어퍼쳐를 사용할 때 좀 빨라진거 같고, 나중에 모션할 때도 빨라졌을 것 같고, 포토샵할 때도 빨라질거 같고... 분명 빨리질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