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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진을 찍는 횟수가 줄어들고, 취미라고 여기던 이미지 만드는 작업도 점점 손을 놓게 된다. 타블렛 펜을 잡아 본게 언젠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매일 같이 구글리더에 쌓여가는 디자인 관련 정보들은 읽지 않고 읽음표시만 하고 넘겨버린다. 레퍼런스로 사용할 아이콘과 폰트 그리고 이미지들은 더 이상 찾지를 않고 찾아도 컴퓨터에 저장하지 않는다.

관심은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예전부터 공부한다던 3D는 쳐다보지도 않고 있고 Cinema4D도 실행시킨 지가 한참이 지났다.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계획했던 사이트 작업은 구석으로 밀어버렸고 하루에 한두시간씩 서핑하던 디자인 관련 사이트들은 URL 주소가 기억나지 않을만큼 습관에서 지워져 간다.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 지금 디자인을 하진 않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것 중에 하나였다. 그리고 아직도 사랑한다. 근데 그걸 요즘 안하고 있다.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고 있다. 이렇게 나도 일반인(?)이 되버리는건가?

오늘 싸이월드의 방명록을 다시 열면서, 예전에 무슨 글들이 남겨졌나 넘겨보던 중, 그 당시 기초 시각디자인 과정을 같이 듣고 있던 동기형님이 2004년 1월의 마지막날 싸이월드 방명록에 이런 글이 남기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나에게 되묻는다. 나는 지금도 불같은 열정과 호기심에 몸서리치는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가? 나의 객기만으로 다른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가? 이 세상에 두려운 것이 있는가? 나를 믿고 행할 수 있는가? 나 스스로를 진리라고 믿고 있는가?

나에게 칭찬이었던 그 말이 내 고개를 떨구게 만든다. 그리고 다시 한번 고개를 당당히 들게 할 동기를 부여해준다.

가장 성공한 사람들은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 무엇도 에너지와 열정을 따라갈 수는 없다.
성공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아무리 힘들어도 꿈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것이다.

- 자크 A 내서 포드자동차 회장

열정은 전염된다.
Article. 2007.10.17 17:44

열정적인 사람들은 어떻게든 일을 해낸다.
훌륭한 리더에게서는 주어진 일을 해내고자 하는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열정이 눈에 보인다.
열정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사기와 의욕을 불러 일으킨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열정은 전염성이 있다.

- 리너드 H 로버츠, 라디오색 회장

사람들은
1. 자신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 (sense of meaningfulness)을 받거나,
2. 그 일을 할 때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느낌(sense of choice),
3. 그 일을 할만한 기술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느낌 (sense of competence),
4. 실제로 진보하고 있다는 느낌 (sense of progress)을 갖게 될 때
일속에서 재미와 열정을 느낀다.

- Kenneth W. Thomas (2000). Intrinsic Motivation at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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