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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스트릿댄스 관련 협회가 생겼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정식 명칭은 '국제 스트리트 댄스 협회'이고 문화부에 정식으로 등록된 단체라고 한다. 국회의원과 몇몇 경제인사들도 참여되어 있다고 들었고 협회 회장은 어떤 기업가가 맡았고 부회장은 전남아씨가 맡았다고 한다. 곧 협회의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갈 것이며 그 홍보 중 한가지로 5월 14일에 있는 발주식에 Dance Jamboree vol.1(아마추어, 대학 동아리 퍼포먼스 댄회)과 7:7 배틀 행사를 치를 예정이라 한다.

일단 스트릿댄스란 문화를 위한 협회가 생긴 것은 굉장히 좋은 소식임에 틀림없다. 어떤 문화에 있어 학회나 협회가 생긴다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 그것은 스트릿댄스가 단순히 "놀이"에서 "게임"으로 발전되어 "스포츠"로 인정 받게 되었다는 것과 더 나아가 앞으로 "문화"로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스포츠 댄스를 예로 들어보면 1998년도에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국내에서 많은 협회가 생기고 그 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국내에 "건전한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그 이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었기에 그런 성장이 있을 수 있었지만, 국가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단체가 있다는 것은 완전한 스포츠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져 올림픽 시범종목으로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스포츠로 인식되고 다수가 그 스포츠를 즐기는 순간 대중들은 당연하게 그것을 "문화"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 상태가 된다.

1999년 이전에는 1년에 스포츠 댄스 관련 국내 논문이 몇편 안되지만 1999년도와 2000년도에 약 100여편의 논문이 쏟아져 나온 것을 보면 그 성장과 문화확산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는지 알 수 있다.

물론 이런 과정이 스트릿댄스에 그대로 적용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지금까지 많은 스트릿댄스 관계자들이 노력해준 만큼 계속해서 발전적인 활동을 해주고, 수요층인 우리가 그 노력에 대해 반응을 해주어야만 국내 스트릿댄스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 협회가 생김으로서 지금까지와 달라지는 점은 맨손으로 박수를 쳤다면 이제 박수소리가 다른사람들이 더 잘 들릴 수 있도록 손 앞에 확성기나 마이크가 놓였다는 것이다.

협회는 우리에게 그 확성기를 어떻게하면 박수소리가 더 크게 들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좋은 확성기라 하더라고 발 앞에 놓으면 박수소리는 효율적으로 전달되지 못한다. 될 수 있으면 손앞에 놓아주어 우리의 소리를 가까이서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임무도 한가지 늘었다. 어떻게 하면 박수소리가 더 크게 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하다못해 손이라도 오므려서 그마나 소리를 울리게 하여 크게 만들어야 한다.

아직 스트릿댄스는 손이 작다. 다른 문화에 비해 소리가 작다. 하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한 만큼 계속 나아간다면 국내 스트릿댄스의 전망은 그렇게 우울하지만은 않은 것이다.

나는 믿는다. 대한민국은 댄스 선진국이 될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믿음이 협회라는 이름으로 한걸음 더 나아갔다.

사단법인 국제 스트릿 댄스 협회 http://www.worldstreetda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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