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가면 캐드하는 직원이 따로 있어서 여러분은 캐드할 줄 몰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는다.라고 대학교 시절 교수님이 말씀하셨는데 왠걸? 99% 캐드 작업은 직접 해야하는 것이 설계회사는 물론이고 시공회사에서도 당연한 일인 것을...;;; 학교와 회사와의 괴리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왜 커뮤니케이션이 제로냐고?)
5년 넘게 설계회사에서 캐드를 만졌던 대리님에게 1시간동안 들은 캐드. 절대로 캐드 책을 살 필요가 없다고, 우리가 사용하는 명령어는 정말 몇개 안된다고 하면서 1시간동안 두서없이 날라오는 캐드 명령어 30여개와 작업 프로세스를 이제 채 한달이 된 신입사원이 어떻게 알아먹을 수 있을까? 내가 머리가 나쁜건가? -_-;;
어쨋든 결국 잠실 교보문고 놀러갔다 집어들은 "쉽게 배우는 AutoCad 2006"
어렵기만 해봐. 안 그래도 쌓이는 스트레스 몽땅 모아서 출판사에 저주를 퍼부을테다. ㅁ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