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하드를 100기가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그 동안 하드 용량이 부족해서 설치 못하고 있던 Virtual PC 6을 설치했다. Virtual PC 6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Mac OS X에 windows OS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에뮬레이터 같은 것이다. 두 운영체제의 하드디스크 포맷 형식이 틀리기 때문에 맥에는 windows OS를 설치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 웹사이트를 이용하려면 어쩔 수 없이 windows OS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설치할 수 밖에 없었다. 싸이월드나 네이버 같은 사이트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것이라면 굳이 windows OS를 설치할 이유가 없지만 인터넷 뱅킹이나 카드결제의 경우 국내 사이트들은 윈도우에서만 돌아가는 암호모듈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아예 이용자체가 불가능하다. 어쨋든 그리하여 인터넷 뱅킹을 위해서 약 3GB의 하드용량을 Virtual PC와 Windows 2000 pro를 설치하는데 낭비해야 했다. -_-+

Virtual PC 6에서 MS Windows 2000 Pro를 설치하는 화면. 윈도우설치와 저~언~혀 똑같다.

버츄얼 피씨 프로그램을 설치하는데는 얼마 안 걸린다. 몇가지 설치과정을 통해서 간단한 설정을 해주면 끝난다. 여기까지는 10분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설치를 마치고 버츄얼 피씨를 실행하면 그냥 까만 화면만 뜨고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 이 때 부팅이 가능한 windows 설치 CD를 넣어주면 설치가 시작되고 여기서부터는 windows 설치와 똑같다. 설치과정 중 키보드를 설정해주는 부분에서 Type3을 선택하면 shift+space로 한/영 전환이 가능하다. MS windows 2000 pro를 설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이 조금 넘는 것 같다. (컴퓨터 사양 - PowerBook G4 1GHz 램 768MB)
아직 많이 사용해보지는 않아서 얼마나 쓸만한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사용기를 읽어보면 모니터 속에 들어가서 Virtual PC를 조패버리고 싶다는 표현을 서슴없이 한다) 간단한 인터넷 뱅킹이나 인터넷 쇼핑몰 이용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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