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아이폰 기다리다 미라지 쳐다보기 2008. 10. 22. 아이폰이 나온다 안 나온다 여기 저기서 소문 쏟아지기 시작한지 무려 3개월, 매월초가 되면 이번달엔 나온다 나온다 하면서 무성해지는 소문들 속에서 이젠 기다리다 지쳐 짜증이 나버리기 시작했다. 예전부터 Palm OS기반의 PDA들을 사용해오면서 일정과 연락처들을 PDA와 컴퓨터로 관리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정리하기 시작된 PDA사용하기는 이미 내 몸에 베어 습관이 되버렸다. 이제는 PDA를 사용하지 않지만 맥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iCal과 Address로 일정과 연락처를 관리하고 있고 애플의 마수에 걸려들어 MobileMe까지 유료로 구매하였고 작년에도 SpanningSync를 구매하여 현재 MobileMe - Google - Macbook Pro로 삼방향으로 일정과 연락처를 싱크하여 사용하고 있다. 나.. 가슴으로 느끼고 손으로 적어 발로 뛰는 게 꿈이다. 2008. 10. 22. 나는 15살이던 어느 날 에베레스트 등정, 남태평양 횡단, 세계일주, 달 탐험 같은 127개의 목표를 글로 적었습니다. 1980년, 나는 우주 비행사가 되어 달에 감으로써 127개의 목표를 전부 이루었습니다. - 탐험가 존 고다드 한강 2008. 10. 17. 한강도 조명만 갖춰준다면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뿜어낸다. 상처가 클수록 더 넓고 깊은 세상과 만난다. 2008. 10. 16. 상처는 깨달음의 쾌락과 배움에 지불하는 당연한 대가이고, 안다는 것은 곧 상처받는 일이어야 한다. 상처에서 새로운 생명, 새로운 언어가 자란다. 건조하고 차가운 장소에서는 유기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상처받은 마음이 사유의 기본 조건이다. 상처가 클수록 더 넓고 깊은 세상과 만난다. 그러므로 편안한 상태에서 앎은 없다. - 정희진, ‘지성인을 위한 교양 브런치-강준만 엮음’에서 마징가 2008. 10. 2. 행운과 행복 2008. 9. 30. 많은 사람들은 세잎 크로버를 찾기 위해 수많은 네잎 크로버를 밟아버린다 합니다. 세잎 크로버의 꽃말은 "행운" 그리고 네잎 크러버의 꽃말은 "행복"입니다. 행운을 위해서 우리 주위에 깔려있는 행복을 그저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내가 선택하려는 것이 행운인지 행복인지 판단할 수 없음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死力을 다하면 못할 일이 없다 2008. 9. 17. 언제나 무슨 일에나 최선의 노력을 쏟아 부으면 성공못할 일이 없다는 교훈을 내가 빈대에서 배웠다면 과장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다. 열아홉살 때 네번째 가출을 해 인천에서 막노동을 할 때였다. 그때 묶었던 노동자 합숙소는 밤이면 들끓는 빈대로 잠을 잘수 없을 지경이었다. 몇사람이 빈대를 피하는 방법을 연구해 밥상위로 올라가 잤는데 빈대는 밥상다리를 타고 기어 올라와 사람을 물었다. 우리는 다시 머리를 짜내 밥상 네다리에 물을 담은 양재기를 하나씩 고여놓고 잤다. 그런데 편안한 잠은 하루인가 이틀만에 끝나고 빈대는 여전히 우리를 괴롭혔다. 사다리를 차고 기어오르다가는 몽땅 양재기물에 빠져 죽었어야 하는 빈대들이었다. 그런 빈대들이 도대체 무슨 방법으로 살아서 우리를 다시 뜯어먹나 불을 켜.. Turning Point 2008. 9. 9. 손에서 책을 놓지 마십시오 2008. 9. 2. 할 수 있는 만큼 무모한 사람이 되십시오. 대담하고 용감한 사람이 되세요. 그리고 손에서 책을 놓지 마십시오. 시도 좋고 소설도 좋습니다. 텔레비전은 잠시 꺼두십시오. 여러분 입에서 ‘책을 읽을, 음악을 들을, 미술관에 갈, 영화를 볼 시간이 없어’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이미 노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 전 미국 영부인, 바버라 부시, ‘엑설런스’에서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