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44mm여도 손목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시계라기보다는 그냥 애플워치스러운 사이즈일 뿐이다. 예전부터 관종에 허세가 가득한 나는 시계가 손목에서 존재감을 뽐내기를 원했는데, 애플워치의 크기는 뭔가 부족했다.
그러다가 링케 베젤 스타일링이란 악세사리가 달려있는 회사 직원의 애플워치를 발견했고 주저 없이 바로 주문을 했다. 정말 약간의 사이즈 변화이지만 애플워치는 충분히 손목에서 존재감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링케 베젤 스타일링의 유무 비교샷은 사진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지만 실제로는 꽤나 차이가 난다.
검정색 베젤이 가려지고, 두께감이 살아나면서 애플워치가 더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애플워치와 같은 골드 색상이라서 전체적으로 덩어리가 커지는 효과까지 있다. 물론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원래 목적인 애플워치 보호에도 매우 충실한 제품이다.
생각보다 패키지도 깔끔하게 되어 있다. 딱 열면 '나를 붙이면 애플워치가 멋있어짐'을 자랑하고 있는 패키징.
그리고 링케 베젤 스타일링을 애플워치에 장착하는 방식은 양면 테이프로 붙이는 방식이다. 별거 없이 그냥 붙이면 끝이다. 잘 닦고 붙이라고 소독용 티슈도 동봉되어 있는데 그냥 붙여도 문제없이 잘 붙는다.
확실히 2% 부족했던 애플워치 덩치를 벌크업 해주는 액세서리이다. 그리고 아직 장착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Hokusai' silver chain 밴드랑은 간섭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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